-
백신 봄 맞은 이스라엘 대사관, 문 앞엔 다윗의 별과 태극[시크릿 대사관]
최근 서울 한남동 대사관저에서 인터뷰 중인 아키바 토르 이스라엘 대사. 임현동 기자 올봄, 이스라엘엔 자유가 찾아왔습니다. 백신 덕분이죠. 수도 텔아비브의 거리 카페엔 사람이
-
[더오래]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인 어머니산, 지리산
━ [더,오래]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(11) “다양한 문화를 잉태시킨 지혜로운 산. 남원 사람들의 3대 풍류 중 하나는 산에 오르는 것이었다.” 내가 고등학생이었
-
히말라야 1700㎞ 완주 뒤, 설악 아씨는 왜 느려졌나
“내 신발에 끼워.” 툭. 한국에서 온 남자는 아이젠을 포터 앞에 던졌다. 포터는 순간 멈칫했다. 그러더니 무릎을 꿇고 아이젠을 채워줬다. 여자는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다. 분
-
아내 잔소리 참기 힘들다? 은퇴가정의 권력이동 인정해야
━ [더,오래] 박영재의 은퇴와 Jobs(48) 출근 시간 직장인들의 모습. 대부분의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차근차근 '승진 계단'을 밟으며 회사 생활을 하게
-
[단독] 겨울철 아무도 못 오른 K2, 쓰레기 남기지 않는 등반할 것
━ ‘세계의 지붕’ 쓰레기 몸살 지난 1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만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의 얼굴은 검게 그을려 있었다. 그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코스의 칼라파타르
-
히말라야에 버리고 간 ‘양심’…산소통·참치캔·핫팩 산더미
━ ‘세계의 지붕’ 쓰레기 몸살 블랙야크 클린원정대원들이 지난달 25일 히말라야 남체에서 클린산행을 하고 있다. 이들은 300㎏의 쓰레기를 수거했다. [남체(네팔)=김홍
-
신선들의 산 중국 삼청산(三靑山)
[여행정보제공] 투어팁스 약 14억년 전 지질변화를 거쳐 형성된 삼청산(三靑山)의 자연경관은 현존하고 있는 화강암 밀집군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준다. 중국 장시성(江
-
[week&] 하루 250명에게만 허락된 한국 1호 람사르 습지
대암산 정상부에 있는 한국 1호 람사르 습지 ‘용늪’은 하루 250명만 오를 수 있는 진귀한 생태관광지다.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. [장진영 기자] 화산 분화구
-
군부대 스케이트장 될 뻔했던 한국 1호 람사르 습지
해발 1280m. 강원도 인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대암산 정상부에는 신비한 풍광이 숨어 있다. 람사르 협약 한국 1호 습지인 ‘용늪’이다. 가고 싶다고 아무 때나 갈 순 없다
-
[week&] 말 타고 암벽 타고 숯찜질 … 휴양림 맞아?
더위는 물러가고 아직 센 추위가 오지 않은 9월은 숲에서 쉬기 가장 좋은 때다. 휴양림에 가서 야영하거나 산책만 해도 좋지만 이색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. 전국에는 166개의 휴양림
-
암벽 타고 찜질 즐기고…이색 휴양림 5곳
더위는 물러갔지만 추위의 기별이 느껴지지 않는 계절. 9월은 숲에서 쉬기에 가장 좋은 때다. 고민 말고 휴양림으로 향하면 된다. 공기 좋은 숲에서 야영을 하거나 산책만 해도 좋지만
-
[라이프 트렌드] “융프라우 산악 열차 개선, 한국인 위한 이벤트 다양”
인터뷰 융프라우 철도 대표 우어스 케슬러 알프스의 명산 스위스 융프라우 정상 인근에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 관광지 융프라우요흐(3454m)가
-
제주보다 가볍게 떠나는 중국, 청도 칭다오
가깝지만 매력있는 도시 청도 언제든지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중국여행지 청도, 청도는 산동성 동부에 위치한 깨끗한 항구도시 입니다 .근대식 항구도시와 유럽풍의 도시로 설계 하여
-
"정상에 도전하겠다" 두 다리 잃고 등산한 소년과 청년
중국에서 사고로 다리를 잃은 11살 소년과 33세 청년이 함께 칭다오(靑島)의 명산 라오산(?山, 해발 1133m)을 오른 사연을 10일 칭다오신문 등 중국 언론이 전했다.칭다오에
-
[세상 속으로] 패러글라이딩·산악자전거·암벽타기 … 연 800만 명 몰려와
지난 17일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실외 인공암벽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암벽등반 연습을 하고 있다. [사진 송봉근 기자]“우와~ 저 사람 봐. 스파이더맨 같아
-
“아무 버스나 타고 낯선 시골로 훌쩍, 그것도 모험”
후퍼는 “모든 여행의 기본은 좋은 장비보다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”이라고 말했다. [사진 임현동 기자]“한국의 청소년은 책상 앞에만 앉아있어 안타까워요. 아무 버스나 타고 일
-
하늘이 빚은, 공자도 극찬한 큰 산
오악독존(五岳獨尊). 중국의 5대 명산 중 으뜸이라는 뜻이다. 그 으뜸이 되는 산이 태산, 아니 타이산(泰山)이다. 타이산은 그러나 그리 높지 않았다. 해발 1545m니까 우리나라
-
‘황산에 취하고, 온천에 취하다’
중국의 10대 명산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인 ‘황산’의 경치도 구경하고 온천체험으로 등반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? 겨울이라고 해서 중국의 명산
-
[천안&아산] 오색 숲과 은빛 들녘 … 가족 손 잡고 가을 만나러 갈까
▷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, 유난히 사람이 몰리는 곳이 있다. 바로 아산시 영인산이다. 금강산·설악산·소백산·내장산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산도
-
[커버스토리] 불쑥 솟은 암봉, 불끈 솟는 기운
마이산은 잔잔한 수면 위로 튀어 오른 물고기 같다. 상대적으로 완만한 오른쪽 봉우리가 암마이봉, 왼쪽이 수마이봉이다. 10년 만에 개방된 암마이봉 등산로는 마이산을 오르는 유일한
-
[커버스토리] 단풍아, 어디 가면 너랑 놀 수 있니
가을은 색으로 찾아온다. 한여름의 태양을 떠안고 푸르게 빛나던 신록은 노랗고 붉은 빛에 제 자리를 내어준다. 낮이 짧아지고 아침저녁으로 목덜미에 차가운 바람이 와 닿으면 나뭇잎은
-
'킬러 마운틴' 북한산 … 10년간 85명 숨져 에베레스트보다 악명
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(8848m)를 품은 네팔 사가르마타국립공원에는 매년 3만 명 넘는 전문 등반가와 트레커가 전 세계에서 찾아온다. 그런데 우리나라엔 단 하루에 이보다 세 배
-
산이 좋다, 물이 좋다 … 여긴 산과 물 다 좋다
여름철 가족 산행지로는 계곡을 품고 있는 산이 제격이다. 정상 등반을 즐길 수도 있고 계곡에서 피서를 즐길 수도 있다. 사진은 도명산의 화양구곡. [중앙포토] 한여름엔 산을 찾는
-
곳곳에 연기 내뿜는 분화구…살아있는 뜨거운 지구를 밟다
가라쿠니다케(韓岳) 정상에 오르면 현재 등산이 금지된 활화산 신모에다케(新燃岳)가 한눈에 들어온다. 일본 가고시마현 활화산 트레킹 일본 남쪽지방 규슈(九州)의 가고시마(鹿兒島)현은